‘인천 초등생 살해’ 10대 여학생 ‘아스퍼거 증후군’ 특정 분야에 집착

입력 2017-05-19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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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생 살해’ 10대 여학생이 자폐성 장애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인천지검 형사3부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8실 초등학생을 유괴 후 잔혹하게 살해한 17살 A양을 살인 및 사체손괴 ·유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A양의 정신감정 결과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았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일종의 자폐성 장애로 인지능력과 지능은 비장애인과 비슷하나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고 특정 분야에 집착하는 정신과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검찰은 A양이 심신상실 상태에서 범행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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