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주진모. 동아닷컴DB
주진모는 최근 장리가 SNS에 올린 여행사진에 ‘I love you(사랑해)’라는 댓글을 남겼다. 올 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중국드라마 ‘자기야, 미안해’에 부부로 출연한 것이 인연이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
주진모의 애정 표현에 팬들도 적잖이 놀란 반응이다.
장리와 한창 열애 중이던 2월 SNS 계정을 개설했지만 ‘흔적’을 거의 남기지 않는 그가 장리의 SNS에는 자주 등장하고 있다. 개설한지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그의 SNS 계정에는 단 4개의 게시물만 올렸을 뿐 아니라 SNS를 통해 동료나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을 하지 않는 스타일이어서 깜짝 등장에 반기고 있다.
특히 주진모가 이틀 전에 올린 사진이 장리와 비슷한 분위기의 바닷가를 배경으로 해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간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도 자아내고 있다.
주진모를 포함 최근 스타 커플들의 애정 표현은 공개적이며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25일 결혼하는 주상욱·차예련 커플과 8월 웨딩마치를 울릴 계획인 이동건·조윤희 커플도 주위 시선에 굳이 숨지 않고 평범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등 애정을 드러내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