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곽시양 전생은 일제 밀정이었다

입력 2017-05-19 2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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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갈무리

유아인과 고경표, 곽시양 사이의 과거 악연이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는 백태민(곽시양 분)과 유진오(고경표 분)의 과거 악연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한세주(유아인 분)은 자신의 서재를 찾은 백태민을 그냥 보냈고, 유진오는 "그렇게 쉽게 용서하면 안된다"라고 그를 말렸다.

하지만 한세주는 "용서가 아니라 기회를 준 거다"라고 말했고 유진오는 "기회도 받을 만한 사람이 받아야 한다"라고 한세주의 행동을 만류했다.

또 한세주는 "전생을 다 기억하는 것도 아니지 않냐"라고 유진오의 행동이 과하다고 나무랐고, 유진오는 "그래도 한 가지 만은 확실히 기억한다"라고 그 이유를 말했다.

이어진 회상에서 백태민의 전생인 허영민은 전설(임수정 분)을 구해주면서 한세주, 유진오와 인연을 맺었고, 이들과 가까워졌다. 그러나 허영민의 정체는 일제의 밀정이었고, 유진오는 그 사실만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이를 들은 한세주가 "그래서 허영민이 너를 죽게 만든 것이냐"라고 물었고, 유진오는 "그 뒤 일은 생각이 나지않는다. 다만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 된다"라고 백태민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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