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곽시양 흑화…임수정에게 “내가 스토커냐” 위협

입력 2017-05-19 2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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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갈무리

곽시양이 흑화했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는 점점 타락해가는 백태민(곽시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태민은 인연의 원고를 얻기 위해 한세주(유아인 분)의 작업실을 찾았지만, 결국 유진오(고경표 분)에게 다시 빼앗기자 크게 분노했다.

또 전설(임수정 분)이 자신의 어시스턴트를 그만둔다고 하자 백태민은 그녀의 집을 찾아갔다. 이어 집밖으로 나온 전설을 향해 다짜고짜 "내가 스토커냐? 그냥 남자 여자 아닌 좋은 동료로 지내자는데 왜 그러냐"라고 협박을 해 완전히 흑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촉즉발의 순간, 이들 앞에 나타난 한세주는 "이제 전설은 내 어시스턴트다"라고 말하며 전설을 데려가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전설은 한세주와 함께 이동하면서 "내가 전생에 아무래도 작가님을 죽인 거 같다. 작가님 머리에 총구멍을 낸 거 같다. 감당이 안될 거 같아 도망가는 거다"라고 한세주에게서 멀어지려는 이유를 밝혔다.

게다가 그와중에 한세주는 교통사고로 또 죽을 뻔한 위기를 겪어 전설의 마음을 더욱 심란하게 만들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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