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이자벨 위페르-홍상수. ⓒGettyimages멀티비츠
홍상수 김민희 커플이 칸 영화제에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팔레 드 페스티벌 내 르미에르 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 시사회에 등장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이자벨 위페르, 정진영, 클레어 드니 감독 등과 함께 레드카펫을 걸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나란히 손을 잡고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그러나 이날 두 사람은 정진영 혹은 이자벨 위페르를 사이에 두고 떨어진 채 행사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이자벨 위페르, 김민희, 정진영이 출연한 ‘클레어의 카메라’는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이 만들고 김민희가 출연한 또 다른 작품 ‘그 후’는 경쟁 부문 후보에 올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