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구치 켄타로 “고백-데이트 장면, 나도 ‘심쿵’했다”

입력 2017-05-22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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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의 로맨틱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너와 100번째 사랑’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인생 레코드’를 발견한 ‘리쿠(사카구치 켄타로)’가 어릴 적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인 ‘아오이(미와)’의 슬픈 운명을 바꾸기 위한 시간 여행을 그리고 있는 타임리프 감성 로맨스물이다.

지난 3월에 열린 제2회 JFF에서 16회 전 회차가 매진되어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은 ‘너와 100번째 사랑’은 사카구치 켄타로, 미와, 류세이 료 등 일본의 핫한 청춘스타들이 출연해 애틋하면서도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 풋풋한 캠퍼스 라이프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공기인형’ ‘메종 드 히미코’ ‘시간을 달리는 소녀’ ‘소라닌’ ‘4월은 너의 거짓말’ ‘3월의 라이온’ 등 일본 로맨스 명작들을 만든 제작진들이 모인 것으로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여성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사카구치 켄타로와 일본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미와 주연의 ‘너와 100번째 사랑’이 두 배우의 로맨틱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어 인사말로 상큼발랄한 매력을 뽐낸 미와는 영화의 스토리를 설명하며 ‘누군가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느낌을 잘 표현하려고 신경 써서 연기했습니다’라며 영화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한 미와는 ‘아오이’가 ‘리쿠’를 위해 곡을 만드는 장면과 소꿉친구가 점점 연인으로 바뀌어가는 장면을 ‘너와 100번째 사랑’의 베스트 명장면으로 꼽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곡을 만드는 것이 가장 감정이 담기는 것 같다’고 말했으며 ‘리쿠’와 ‘미와’가 점점 연인이 되어가는 장면은 ‘저도 심쿵하고 좋았습니다’고 장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청량미를 물씬 발산하는 사카구치 켄타로는 ‘‘너와 100번째 사랑’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두근두근 심쿵했다’며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영화의 베스트 명장면으로는 이야기의 클라이막스인 라이브 공연씬을 꼽았는데, ‘기타를 열심히 연습했고 다른 멤버들도 악기를 거의 처음 배웠기 때문에 촬영하면서 서로 하나가 된 순간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리쿠’가 ‘아오이’에게 고백한 이후 나오는 데이트 장면도 ‘어려웠지만 저도 심쿵했어요’라며 영화 속 ‘리쿠’의 모습을 관객들이 많이 좋아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너와 100번째 사랑’ 로맨틱 인터뷰 영상은 지난 5월 19일(금) 롯데시네마 페이스북에 최초 공개된 이후 약 5시간 만에 약 3만 조회 수를 돌파했다. 사카구치 켄타로와 미와의 로맨틱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 ‘너와 100번째 사랑’은 오는 5월 25일(목) 롯데시네마에서 단독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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