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는 여름휴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기획전을 벌인다. 11번가가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과 함께 준비한 ‘여름 항공권 단독 초특가전’.사진제공|SK플래닛
홈플러스, 바캉스 용품 50여종 선봬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유통업계가 이른 시점에 여름휴가를 보다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SK플래닛 11번가는 다음달 4일까지 e커머스 업체 중 처음으로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과 함께 국제선 노선을 할인 판매하는 ‘여름 항공권 단독 초특가전’을 벌인다.
28일까지는 이스타항공 국제선 16개 노선(8월21일∼10월29일 출발 조건, 9월28일∼10월10일 제외)을 판매한다. 실시간 항공권 특성상 조회 시점에 따라 요금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왕복 구간 기준 ‘인천-오키나와’는 11만8000원부터, ‘인천- 홍콩’은 15만3000원부터, ‘인천-사이판’은 13만8000원부터, ‘인천-후쿠오카’는 8만8000원부터, ‘부산-오사카’는 5만8000원부터다.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티웨이항공 전 노선(6월1일∼8월31일 출발 조건)을 할인 판매한다. 왕복구간 기준‘인천-후쿠오카’는 4만8200원부터, ‘인천-마카오’는 6만7600원부터, ‘대구-홍콩’은 8만7000원부터, ‘인천-다낭’은 14만5200원부터다.
이른 더위에 바캉스 용품도 인기다. 홈플러스는 31일까지 바캉스 용품 50여종을 9900원에 선보인다. 아이스박스, 접이식 의자, 매트 등 캠핑용품은 물론 아동주니어 부력보조복과 아쿠아슈즈 등 물놀이 용품을 준비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