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드리블’ 이승우, FIFA도 주목… “번개같은 리” 극찬

입력 2017-05-24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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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20세이하 축구대표팀이 16강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절정의 기량을 선보인 이승우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큰 관심을 받았다.

FIFA 홈페이지는 23일(한국시각)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별예선 A조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은 뒤 이승우를 '번개같은 리(Lightning Lee)‘라고 극찬했다.

이승우는 이날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일 기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절정의 기량을 선보인 이승우는 상대팀 수비의 혼을 빼놓는 광속 드리블 등을 선보이며 16강행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이승우는 "골을 넣고 정말 짜릿했다. 정말 강한 팀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골을 넣어 정말 기뻤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그런 선수들의 영상을 보면서 연구도 한다. 머릿속으로 이미지 트레이닝도 많이 한다. 그런 것들이 실제 경기에서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 한국은 26일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 따라 조 1위와 2위가 결정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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