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것 그대로의 예능이 펼쳐진다. 미래 예능이라고 하지만, 오감을 자극해 본능적인 웃음을 끌어내기 위한 실험이 펼쳐진다. MBC ‘무한도전’의 ‘미래예능연구소’ 특집이다.
지난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과 예능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미래예능연구소’ 특집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황금어장-라디오스타’로 주목받은 배정남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어 27일 방송에서는 현대 예능인 11인에 대해 더욱 본격적이고 다방면의 예능 연구가 계속된다.
‘무한도전’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주어진 실험에서 각자 독특한 행동양상을 보인 예능인들에게 다음 실험, ‘자율행동분석’을 위해 30분간 자유시간을 부여했고, 한 시도 쉬지 않고 토크를 일삼는 예능인들이 아무런 지시도 없는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보았다.
이어 ‘장르에 따른 시청 몰입도’를 테스트하기 위한 ‘TV시청’ 시간은 방송을 하는 예능인이 TV 속 연예인을 대하는 자세와 시청자의 입장에서 얼마나 몰입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동시에 지나친 몰입이 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테스트 했다.
그 밖에도 예능에 적합한 지적수준을 알아보는 ‘뇌 순수성 테스트’, 음악과 개그에 자동반응 하는 이들의 ‘자기 제어 테스트’, ‘소수결 테스트’ 등 다양한 실험이 이어졌다. 그리고 그 실험을 통해 본적 없는 날 것 그대로의 웃음이 예고된다.
그리고 이번 특집을 통해 새롭게 예능 루키로 급부상할 게스트를 누구일지 주목된다. ‘미래예능연구소’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27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