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송해 “‘전국노래자랑’만 한다? MBC는 내게 친정”

입력 2017-05-24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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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해가 MBC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세상의 모든 방송’ (이하 ‘세모방’)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 박명수, 박수홍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해는 “MBC에서는 처음 뵙는 것 같다”는 말에 “사람들이 보통 나는 ‘전국 노래자랑’만 하는 줄 알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내게 MBC는 친정이다. 과거에 MBC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했다. 물론 그 때 같이 활동하신 분들은 다들 돌아가셨지만”이라고 말해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또한 송해는 “‘전국 노래자랑’만 했었지만 남들과 입담을 맞춰보고 싶기도 했다. 이번 기회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8일 오후 6시 45분에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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