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자라섬 락페스타’ 공연서 ‘부활의 역사’ 총결산 무대

입력 2017-05-24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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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록은 서정적이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활화산 같은 에너지가 있다.”

부활 김태원이 K-록에 대해 깊은 애정을 표했다.

김태원이 이끄는 록그룹 부활이 28일 국내 최초 K-록페스티벌 ‘자라섬 락페스타’(www.teamrockfesta.com) 피날레를 장식한다.

대한민국 순혈밴드만 고집하는 제1회 ‘자라섬 락페스타’ 공연을 앞둔 김태원은 ‘지구는 음악이 있어 비가 내린다’라는 이외수 작가의 명언을 인용하면서, 지난 31년간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부활의 히스토리를 총결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대한민국은 시기적으로 록의 정신이 깃들 수 있는 때와 공간이다. 음악적 편견을 무너뜨리고 아름다운 불씨를 던져야할 것”이라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팀 락 페스타(Team Rock Festa)가 제작하고, 사인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2017 자라섬 락페스타’가 26일~28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사흘 동안 열린다.

부활과 YB, 최희선(위대한 탄생), 이브, 크라잉넛, 아리랑플라즈마, 사랑과 평화 등 루키에서 ‘레전드’ 밴드까지 K-록 토종 밴드 26팀이 총출동, 대한민국 록의 대향연을 펼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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