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무현입니다’는 국회의원, 시장선거 등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2002년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 1위의 자리까지 오르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생생하게 되짚는 작품.
25일 뜨거운 관심 속에 개봉한 ‘노무현입니다’가 개봉 첫날부터 7만 83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워낭소리’(1091명),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8607명), ‘무현, 두 도시 이야기’(1387명), ‘울지마, 톤즈’(2533명) 등 역대 흥행 다큐멘터리들의 오프닝스코어를 압도적으로 경신한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실시간 예매율, 상영중 영화 일간검색어 등에서도 1위를 석권하며 무서운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