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입니다’ 개봉 첫날 7만 관객…역대 다큐멘터리 성적 경신

입력 2017-05-26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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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2% 꼴찌후보가 대선후보 1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린 기적의 역전 드라마 ‘노무현입니다’가 5월 25일 개봉첫날 관객 7만8천여 명을 동원하며 기존 개봉했던 다큐멘터리 오프닝스코어를 압도적으로 경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국회의원, 시장선거 등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2002년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 1위의 자리까지 오르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생생하게 되짚는 작품.

25일 뜨거운 관심 속에 개봉한 ‘노무현입니다’가 개봉 첫날부터 7만 83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워낭소리’(1091명),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8607명), ‘무현, 두 도시 이야기’(1387명), ‘울지마, 톤즈’(2533명) 등 역대 흥행 다큐멘터리들의 오프닝스코어를 압도적으로 경신한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실시간 예매율, 상영중 영화 일간검색어 등에서도 1위를 석권하며 무서운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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