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넷플릭스, 폭탄테러 여파로 英 런던 행사 취소

입력 2017-05-26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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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할리우드] 넷플릭스, 폭탄테러 여파로 英 런던 행사 취소

넷플릭스가 영국 맨체스터 콘서트 중 발생한 테러 사건의 여파로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넷플릭스는 오는 30일(현지시간) 런던 커즌 메이페어 시네마 (Charzon Mayfair Cinema)에서에서 드라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Orange Is the New Black)과 ‘글로우’(GLOW)의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넷플릭스 측 관계자는 “지난 월요일 밤 맨체스터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건으로, 두 드라마의 상영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의 마음이 비극을 겪은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맨체스터 콘서트 테러 사건이 발생한 이후 워너 브라더스 측 또한 영화 ‘원더 우먼’의 상영회를 취소한 바 있다. 또한 테러가 발생한 콘서트의 당사자인 아리나아 그란데는 런던에서 열리는 두 차례의 공연을 포함해 유럽 투어 일정을 전부 취소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3일(한국시간)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영국 맨체스터 콘서트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났고, 이로 인해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119여 명이 부상당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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