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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일요일 ‘SBS스페셜’에서는 정의당 19대 대선 후보 심상정에 대해 다룬다.
지난 19대 대선, 기호 5번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얻은 득표율은 약 6.2%였다. 주요 다섯 후보 중 꼴찌였다. 하지만, 대선 당일 개표방송이 끝나기도 전에 정의당 사무실에는 이른바 ‘지못미 후원금’이 쏟아졌다. 정의당에 선거비용 때문에 3억원의 빚이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개표가 끝나기도 전에 2억 8천만원의 후원금이 모인 것이다.
심상정 후보는 낙선후보이자 꼴찌였지만, 그녀에게는 박수와 격려가 쏟아졌다.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선거 역사 상 이례적인 일이라 손꼽히는 이 현상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일까?
심상정 후보의 애칭은 ‘심블리’ 이다. 가장 토론을 잘 했던 후보 1위에 뽑히며, 사전지지율 11.4%의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대선, 심상정 후보의 행보를 짚어보며 꼴찌 심상정이 우리 정치인들에게 남긴 의미는 무엇인지 파헤쳐본다. 또, 2017년 대한민국 국민들은 어떤 모습의 정치인을 원하고 있는지 분석해본다.
또한, 대선 이후 오랜만에 함께 한 심상정 가족의 주말 일상이 공개된다. 그녀는 아들을 위해 손수 장을 봐 닭볶음탕에 도전한다. 일상생활 속 심상정은 어떤 모습일까?
“지지자가 늘어야 하는데, 며느리감만 늘어..”
아들 이우균 군은 심상정에게 ‘국민시어머니’라는 별명을 안겼다. 그가 말하는 ‘내 어머니 심상정’은 어떤 모습일까? 어머니만큼이나 속 시원한 아들의 사이다 발언, 1문1답이 공개된다.
심상정 후보의 이야기가 공개되는 ‘SBS스페셜’은 5월 28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