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하얏트서울…이탈리아 정통 가정식을 맛보실래요

입력 2017-05-28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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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서울은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에서 셰프 발렌티노 키리코의 부임을 기념해, 이탈리안 가정식 메뉴로 구성된 ‘발렌티노 홈 쿠킹’ 프로모션을 6월 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 출신인 키리코 셰프는 가족은 남부 칼라브리아 바실리카타 출신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재료 및 방법 등에서 다른 두 지역의 요리 스타일이 결합된 키리코 만의 레시피로 초여름에 가정에서 만들어먹는 요리로 구성했다.

애피타이저, 파스타, 메인요리, 디저트의 네 코스로 구성했다. 애피타이저는‘문어 카르파쵸’ 또는 그의 할머니의 레시피로 만든 ‘가지 파르미지아나 튀김’ 중 선택 할 수 있다.

이어 파스타는 튀긴 주꾸미, 구운 파프리카 소스를 곁들인 ‘오징어 먹물 해산물 프레골라’ 또는 오리 라구에 페코리노 치즈, 호두와 민트를 곁들인 ‘스트라치나티’. 메인은 샤프론소스를 곁들인 ‘고등어 알라 베카피코’ 또는 남부 이탈리아 이스키아 스타일 ‘토끼 캐서롤’이다. 디저트도 이탈리아 북부,남부 스타일 두가지로 준비했다. 북부식으로는 피에몬테 전통 디저트 ‘보넷’과 푸딩, ‘그라빠 아이스크림’과 ‘아마레띠 비스킷 크럼블’이고, 남부 스타일은 시칠리아식 아이스크림 ‘카사티나’, ‘홈메이드 염소 리코타 치즈’, ‘블러드 오렌지 셔벳’이다.

키리코 셰프는 “할머니가 직접 만들어주시던 파르미지아나, 삼촌댁에 방문하면 항상 즐겨 먹던 오리 라구 등, 유년시절의 따뜻한 기억이 담긴 현지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프로모션 배경을 설명했다.

행사기간 동안 평일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이용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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