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 갈무리
2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900회 레전드 특집으로 진행됐고, 김병만은 오리지널 '달인'멤버인 노우진, 류담과 오랜만에 '달인' 코너를 선보였다.
이날 첫 번째 '쏘기'로 활쏘기를 선택한 김병만은 풍선쏘기를 1차 시도만에 성공해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80m 거리의 풍선과녁은 1차 시도를 실패하자 "일부러 안 맞춘 거다. 특집인데 빨리 끝나고 가면 안되지 않나"라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새총쏘기 역시 무난하게 성공한 김병만이었지만, 문제는 독침 쏘기였다. 방울토마토를 과녁으로 세운 독침쏘기는 아무리 김병만이라고 해도 좀처럼 맞추기 쉽지가 않았고, 12차 시도만에 겨우 겨우 성공해 환호를 자아냈다.
달인의 '마지막 쏘기'는 회식 자리에서 펼쳐졌다. 김병만은 '개그콘서트' 후배들의 회식비용을 시원하게 쏘면서 900회 특집 기념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