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원더 우먼’이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극장 사이트인 CGV와 메가박스에서도 예매 순위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원더 우먼’은 최강의 파워와 굳은 정의감, 강렬한 카리스마와 우아하고 지적인 아름다움 등 놀라움으로 가득한 완벽한 캐릭터로 가장 이상적인 히어로로 꼽힌다. 이번 영화에서는 1차 세계 대전으로 지옥 같이 변해버린 인간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고향인 데미스키라를 뛰쳐나와 스스로 전장의 한가운데로 들어가 활약하는 한편 자신의 정체성과 능력에 대한 사명을 깨닫고 오직 인간을 위해 싸우는 히어로의 새로운 기준을 완성한다.
특히 ‘원더 우먼’은 앞서 시사회가 열린 해외에서 시사 후 박수갈채가 쏟아지고, 언론과 평단, 일반 관객들의 찬사와 호평이 이어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대표 예매 사이트인 판당고에서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여름 블록버스터 최고 기대작’을 묻는 설문에서도 1위에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예매 1위의 반응으로 미루어 볼 때, 국내 관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롤을 맡은 갤 가돗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크리스 파인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두 배우와 더불어 코니 닐슨, 로빈 라이트, 데이빗 듈리스, 코니 닐슨 등 명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또한 실제 복싱 챔피언, 우슈 전문가, 크로스핏 챔피언, 5종 경기 선수, 육상 스타를 비롯한 35명의 아마존 전사들이 등장해 최강의 전투력을 과시한다. ‘몬스터’를 연출한 패티 젠킨스 감독은 깊어진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통해 고전영화처럼 우아하고 화려한 슈퍼 영웅을 선보인다. 5월 31일 2D, 3D, 애트모스, 4D, IMAX 3D의 버전으로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