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페드로이아, 손목 부상으로 DL 올라… ‘최소 2주 공백’

입력 2017-05-31 06: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더스틴 페드로이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스틴 페드로이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보스턴 레드삭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팀의 리더인 더스틴 페드로이아(34)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31일(이하 한국시각) 페드로이아가 손목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앞서 페드로이아는 지난 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손목을 다쳤다. 1회 1루로 달리던 중 수비수와 충돌해 발생한 부상.

왼쪽 손목 염좌 증세. 큰 부상은 아니다. 하지만 페드로이아는 최소 2주간 이탈할 전망이다. 보스턴은 파블로 산도발을 부상자 명단에서 불러올렸다.

페드로이아는 지난해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은데 이어 이번 시즌에도 무릎 통증으로 휴식을 취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45경기에서 타율 0.292와 2홈런 21타점 17득점 50안타, 출루율 0.369 OPS 0.749 등을 기록했다.



한편, 보스턴은 페드로이아의 공백을 데빈 마레로와 조쉬 러틀리지를 기용해 막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