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2017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3일 개막

입력 2017-06-01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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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OREA NATIONAL LEAGUE(회장 김기복)는 오는 3(토)일부터 6월 16(금)일까지 국토정중앙 강원도 양구군에서 한화생명 2017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내셔널리그 소속 8개팀이 참가, 4개팀이 각 2개조로 구분되어 치열한 예선통과를 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총 8개팀 참가를 통해 조별 1-2위팀이 4강에 진출하며, 준결승전부터는 단판승부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이번 대회는 참가팀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휴식일(최소 48시간)을 보장하여 운영한다. 이번 대회는 불모산더비 라이벌 김해시청 대 창원시청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우승컵을 향한 뜨거운 승부를 펼치게 된다.

정규리그 13경기 무패행진을 통해 1위로 상반기를 마감한 김해시청(감독 윤성효)과 베테랑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창원시청의 대결은 첫 경기부터 멋진 승부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A조에는 시청팀들로만 편성이 되었고, B조는 강릉을 제외한 기업팀들로 구성이 되어 라이벌 팀간의 대결과 예선 조별통과에 관심이 주목된다.

연맹은 대회 기간 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양구 축구꿈나무들을 위한 축구클리닉을 개최하며, 다양한 경품행사등을 통해 군민들과 소통하는 대회를 운영코자 노력한다. 더불어 도핑방지, 승부조작 및 비리근절 법질서, 경기규칙 교육등을 시행하며 선수단 관리에도 앞장선다.

한편, 참가팀 중 대회 우승기록은 대전코레일과 경주한수원이 각각 2회씩 기록하였으며, 창원시청과 부산교통공사가 각 1차례 우승경험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화생명의 후원을 통해 6년 연속 강원도 양구군에서 펼쳐지며, 김해시청 대 창원시청의 개막전(6/3.토-14시)을 제외한 전경기가 16시에 진행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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