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남자’ 김병옥X조태관X황승언X배혜선, 명품 감초 조연 라인업 완성

입력 2017-06-02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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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가제)가 주연 배우 캐스팅 확정 소식에 이어 조태관, 배해선, 김병옥, 그리고 황승언까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감초 조연들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24부작 수목 미니시리즈로,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이 주연을 확정 지은 데 이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조태관, 배해선, 김병옥, 황승언 등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의 합류 소식을 알리며 높은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먼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이국적인 외모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조태관은 ‘죽어야 사는 남자’에선 백작의 비서 ‘압달라’로 분한다. ‘압달라’는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오게 된 백작의 조력자이자 수행원으로 드라마를 이끌어 갈 주요 인물. 무엇보다 백작 역을 맡은 최민수와의 케미는 남다른 브로맨스를 예고하며 작품에 생생한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백작의 딸 ‘이지영’(강예원)이 친언니처럼 생각하는 든든한 정신적 지주 ‘왕미란’ 역은 배우 배해선이 맡게 됐다. 드라마 ‘용팔이’, ‘질투의 화신’은 물론,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뮤지컬 ‘모차르트’ 등 드라마와 연극, 뮤지컬 등 넘나들며 쌓은 탄탄한 연기 내공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떻게 빛을 발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압도적인 연기력과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병옥은 ‘죽어야 사는 남자’에선 탐정사무소 소장으로 분해 킬링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탐정사무소의 경리 ‘양양’ 역에는 배우 황승언이 낙점됐다. 황승언은 ‘더 킹’, ‘마담 앙트완’, ‘범죄의 여왕’ 등 그간 영화와 드라마에서 맡았던 역할과는 사뭇 다른 천재 해커로 전격 변신해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동의 백작이 된 남자가 딸과 사위 앞에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인 ‘죽어야 사는 남자’(가제)는 ‘군주-가면의 주인’의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gna.com

사진|‘죽어야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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