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발행부수 1위

입력 2017-06-0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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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협회,국내스포츠신문중 최다 발행 공인
경제지·일간지 아우른 전체 순위서도 상위권

스포츠동아가 국내 스포츠신문(일간지) 중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는 신문으로 공인됐다.

한국ABC협회(회장 이성준)는 2017년(2016년분) 일간신문 발행 및 유료부수 인증 결과 스포츠동아가 16만2591부로 국내 스포츠신문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BC협회는 2일 인증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2017년(2016년분) 종합편성채널·케이블TV 겸영 일간신문 23개사에 대한 발행 및 유료부수 인증심사를 실시했으며, 심사자료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

스포츠동아의 16만2591부 발행부수는 스포츠신문 중 1위, 일간지와 경제지를 아우른 전체 순위에서도 9위에 랭크된 수치이다. 2008년 3월24일 창간한 스포츠동아는 창간 9년 만에 업계 1위에 올랐다. 유료부수는 12만2464부로 스포츠신문 중 2위, 전체 순위는 역시 9위에 랭크됐다. 1위와의 격차는 1580부 차이로, 크지 않았다.

ABC협회 관계자는 “유료부수는 전체 발행한 부수 중 정기구독자, 가판 등에서 실제 판매된 부수를 집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아일보는 유료부수에서 72만9414부로 집계돼 국내 일간지 중 2위에 올랐다. 공개된 부수 현황에 따르면 중앙일보의 유료부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동아일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중앙일보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동아는 발행부수(9만8962부)와 유료부수(7만7801부)에서 어린이 대상 신문 중 모두 1위에 올랐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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