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125주년 기념 유니폼 1892장 한정 발매

입력 2017-06-05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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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창단 125주년 기념 유니폼 1892장을 한정 발매한다.

리버풀은 5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창단 125주년 기념 한정판 유니폼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 유니폼은 리버풀의 유니폼 스폰서 뉴밸런스에서 제작하며 리버풀 창단 년도인 1892년에 맞춰 1892장만 발매된다.

이번 한정판 유니폼은 1892년 리버풀 최초 유니폼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얻어 흰색과 하늘색 핀 스트라이프 패턴이 삽입됐다. 또 125주년 홈 유니폼과 동일하게 1989년 힐스버러 참사 희생자 수인 96이 목 부분에 새겨져 있다.

주장 조던 헨더슨은 “125 주년에 리버풀의 주장이 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우리는 안필드에서 뛸 때 팬들에게 있어 구단의 의미와 역사가 어떤지 알고 있다. 이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은 팬들에게 정말 인기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뉴밸런스의 리처드 라이트 매니저는 “우리는 팀이 이 순간을 기념하는 특별한 셔츠를 만들고 싶었다. 현대적 기술로 1892년 유니폼의 디자인 영감을 활용했다. 팬들이 이 유니폼을 사랑하고 클럽의 중요한 역사를 축하하는 방법으로 볼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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