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류현진, 2회 1실점 ‘랜던에 시즌 9호 피홈런’

입력 2017-06-06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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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시즌 3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다저스)이 워싱턴 전에서 2회 피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류현진은 2회 선두 타자 라이언 짐머맨을 하이 패스트볼을 이용해 삼구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다니엘 머피 역시 삼진으로 잡아내며 상대 중심 타선을 3타자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진 앤서니 랜던 타석이 아쉬웠다. 랜던과 풀카운트 접전 을 펼친 류현진은 6구 째 체인지업을 통타 당하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는 류현진의 시즌 9호 피홈런이었다.

선취점을 내준 류현진은 맷 위터스의 유격수 땅볼 때 아쉬운 내야 수비가 나오면서 또 다시 출루를 허용했지만 마이클 테일러를 3루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한편, 류현진은 이번 시즌 2승5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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