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청하, 춤·노래·미모 다 되는 만능캐 등장

입력 2017-06-07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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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청하가 춤, 노래, 비주얼을 다 갖춘 이기적인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청하는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예스24무브홀에서 솔로 데뷔앨범 'Hands on Me'(핸즈 온 미)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프로듀스101' 출신인 청하가 처음 주목을 받은 계기는 댄스이다. 당시 프로그램에서 발군의 댄스 실력을 선보인 청하는 이후 아이오아이에서 직접 안무 구성에 참여하는 등 댄스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하지만 청하의 재능은 댄스에만 국한된 게 아니었다. 아이오아이 해체 후 솔로 데뷔를 선언하고 처음 선보인 '월화수목금토일'에서 청하는 매력적인 음색과 의외의 가창력을 선보이며 '만능캐', '밸런스캐'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여기에 시선을 사로잡는 호감형 비주얼까지 갖춘 청하인 만큼 이날의 쇼케이스는 춤·노래·비주얼, 삼박자를 갖춘 만능 여자 솔로 가수의 탄생을 알리는 자리였다.

"손이라는 단어가 따뜻하게 느껴졌다. 국민 프로듀서님이 나를 뽑아준 것도 있고, 같이 손을 잡아주세요, 같이 즐겨달라는 의미를 앨범에 담았다. 수록곡은 다양한게 준비를 해놨다"라고 앨범을 소개한 청하는 "솔로로서 경쟁력은 아무래도 퍼포먼스가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청하,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실제 데뷔앨범에서 안무 크레딧으로 이름을 올리기까지한 청하는 "안무는 처음에는 다른 댄서분에게 부탁을 드렸다. 전체적으로 많이 얘기를 했다. 댄서 언니들과 안무 구성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렇게 말을 하면서 진행을 했다. '이렇게 해줘'라기보다 같이 만들었다"라고 퍼포먼스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또 보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청하는 "타이틀곡이 고음을 좀 지르는 경향이 있다. 앞으로 좀 더 편하게 부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어 "이번에는 (상대적으로)보컬을 많이 못보여드렸지만 앞으로 성장 가능성을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보컬로서도 더 발전하는 청하를 약소했다.

또 청하는 이제는 아이오아이의 김청하가 아닌 솔로가수 청하로 나선 만큼, 가시한번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이 컸다.

"나의 이름을 조금 더 알리는게 목표일 거 같다. 아이오아이는 특별한 그룹이고, 특별한 길을 걸었다. 그래서 (데뷔앨범은)다시 그 길을 걷기 위한 첫 걸음이다"라고 말한 청하는 "하나하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할 거 같다. 이번 앨범은 가능성을 보여주기위한 앨벙이라 생각한다. 나중에 더 성장했을 때, '믿고 보는 청하'라고 듣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청하,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한편 청하의 솔로 데뷔앨범 'Hands on Me'(핸즈 온 미)는 타이틀곡 'Why Don't You Know'(와이 돈트 유 노)를 비롯해 'Hands on Me'(핸즈 온 미), 'Make A Wish'(메이크 어 위시), '우주먼지', '월화수목금토일'까지 5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Why Don't You Know'(와이 돈트 유 노)는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청하 본연의 매력을 살린 트렌디한 곡이다. 래퍼 넉살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청하의 'Hands on Me'(핸즈 온 미)는 7일 정오 발매된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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