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영화 ‘박열’ 지원사격…“힙합 정신과 일맥상통”

입력 2017-06-07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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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 영화 ‘박열’ 지원사격…“힙합 정신과 일맥상통”

영화 ‘박열’이 대한민국 대표 래퍼 비와이와 최강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해 화제다. 음원 제작부터 뮤직비디오 출연, V라이브 특별 게스트 참여 등 ‘박열’을 위한 비와이의 초특급 지원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래퍼 비와이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 ‘박열’과의 최강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소 인터뷰를 통해 이준익 감독으로부터 음악적인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는 비와이는 음원 제작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출연, 주연 배우들과 함께 하는 V라이브 참여 등 다방면에서 초특급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일제강점기, 일본 제국에 뜨겁게 맞섰던 조선의 청년 ‘박열’의 삶을 통해 깊은 영감을 얻은 비와이가 그의 불꽃같은 일대기를 배경으로 한 음원 제작에 나서고, 이준익 감독이 직접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아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와이는 “‘박열’은 우리들이 말하는 힙합 정신과 일맥상통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진실의 방향을 추구하는 ‘박열’의 움직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하게 된 한 소감을 전해 그가 선보일 음원은 물론,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박열’과 대세 래퍼 비와이가 완성시킨 초특급 콜라보레이션 음원은 6월 중순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이렇듯 비와이와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박열’이 이제훈&최희서의 역대급 매력을 만날 수 있었던 V라이브 1탄에 이어, 오는 6월 9일(금) 오후 6시 개최되는 V라이브 2탄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V라이브 2탄에서는 ‘박열’의 이제훈과 최희서를 비롯해, 일본 내각의 계략에 맞서 자진해서 대역사건의 피고인이 된 ‘박열’과 ‘후미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는 조선인 기자 ‘이석’ 역의 권율이 함께 참석한다. 이준익 감독과 래퍼 비와이, 그리고 두 사람의 초특급 프로젝트 현장을 급습한 세 배우의 폭발적인 시너지와 생생한 에피소드들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 특별한 현장을 만날 수 있는 V라이브 2탄은 6월 9일(금) 오후 6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대극을 깨는 새롭고 강렬한 이야기로 명실상부 2017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박열’은 오는 6월 2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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