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측 “오늘 탑 관련 브리핑”…궁금증 해소될까 [공식입장]

입력 2017-06-07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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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측 “오늘 탑 관련 브리핑”…궁금증 해소될까

서울 이대목동병원 측이 빅뱅 탑(T.O.P, 본명 최승현)과 관련해 브리핑(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측은 7일 동아닷컴에 “금일 오후 4시경 본관 대회의실에서 탑에 대한 브리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치의 또는 병원장님이 직접 브리핑 할 예정. 다만 어느 분이 할지 결정되지 않았다. 또 경찰 등의 참석 여부도 확인된 바 없다”고 이야기했다.

브리핑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분이 궁금해 하는 분이고, 현재 오해가 있어 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다. 다만 환자의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선에서 준비하고 있다”며 “이는 환자 가족과도 상의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탑은 6일 서울 양천구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된 이후 기상 시간에 일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발견됐다. 이에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탑의 상태를 두고 여러 가설이 이어지면서 결국 병원 측에서 브리핑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탑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 씨와 총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인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에 결국 서울경찰청은 탑이 서울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서 복무가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5일 4기동단으로 전출했다. 탑은 별도의 보직없이 대기 중이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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