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아이돌 밴드? 악플러 콘서트에 초대하고파”

입력 2017-06-07 16: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FT아일랜드 “아이돌 밴드? 악플러 콘서트에 초대하고파”

밴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가 악플러들을 초대했다.

7일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선 밴드 FT아일랜드 10주년 간담회가 열렸다. FT아일랜드는 아이돌 밴드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홍기는 이날 “아이돌이면 어떠하고 밴드면 또 어떠한가. 우리 콘서트에 악플러들을 초대하고 싶다. 악플러석을 따로 만들어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밴드의 음악성을 자신했다.

이어 리더 최종훈은 “처음에는 아이돌 수식어가 싫었는데 지금은 행복하다. 이왕이면 꽃미남까지 붙여달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FT아일랜드는 7일 데뷔 10주년 앨범 ‘OVER 10 YEARS’를 발표했다. FT아일랜드의 지난 날을 돌아보고 활동 10년을 넘어 미래를 담았다. 앨범에는 애절한 록발라드부터 강렬한 하드록, 신나는 펑크록 등 다채로운 자작곡 12곡이 들어있다. 타이틀곡 ‘Wind’는 보컬의 절절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록발라드로 보컬 이홍기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