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오연아 “무명시절 서러웠던 적? 강아지 병원비 못 냈을 때” 눈물

입력 2017-06-07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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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오연아가 무명 시절 가장 서러웠던 순간을 고백했다.

7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측은 이날 방송되는 481회 방송분을 선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오연아와 손여은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연아는 “돈이 없어서 가장 서러웠을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강아지 때문에”라고 답했다.

이어 “강아지가 산책을 하다가 옆 강아지한테 물려서 피가 철철 났다. 병원을 가야되는데 그 때 당시에 돈이 몇 천 원 밖에 없었다”라며 “급해서 안고 병원을 가긴 갔는데 병원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오연아는 또 “말을 못하는 강아지니까 끙끙 거리긴 하는데 내가 지혈을 한다고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일단 병원에 맡겨놓고 3-4일을 거기 앉아서 사고 견 주인을 찾았다. 그 분께 ‘정말 죄송해요. 제가 배우인데 지금 하는 일이 없어서 돈이 없어요. 병원비 좀 내주세요’라고 부탁드렸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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