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방출 김상균 “마음고생한 팬들, 아파하지 않았으면” 소감

입력 2017-06-10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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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방출 김상균 “마음고생한 팬들, 아파하지 않았으면” 소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김상균 연습생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상균은 9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영을 몇 화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떨어져서 너무 아쉽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내내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제일 많이 마음고생한 건 저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고 응원해준 팬분들일거라 생각하니까 많이 마음이 쓰였습니다. 팬 여러분들 덕분에 고됐던 촬영과 연습과정에서 실망을 시켜드리지 않으려 기운을 냈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라고 털어놨다.

김상균은 “열심히, 최선을 다 하는 건 당연한 자세라 생각하고, 그 동안 국민 프로듀서님들께서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덕분에 제가 이 등수까지 오를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저를 아껴준 팬분들께서는 제가 떨어진 것에 대해서 아쉬움을 가지고 계시겠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또 노력할테니 너무 마음 아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팬들을 다독였다.

더불어 그는 “여러분께 늘 힘을 얻었던 만큼 저도 여러분께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거고, 여러분이 저에 대해 자부심 가질 수 있도록 늘 발전하는 상균이 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상균은 동료 연습생과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진에게 감사의 뜻을 보내면서 “늘 저와 함께 해주는 모든 분들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앞으로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상균은 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3차 순위 발표식에서 26등을 기록, 방출됐다.


<다음은 김상균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소감 전문>

오랜만에 돌아와 제 공간에서 인사를 드리네요. 상균입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종영을 몇 화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떨어지게 되어 너무 아쉽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많은 탓에 프로그램 하면서 마음이 내내 복잡했었는데 제일 많이 마음고생을 하신 건 프듀하는 동안 저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시고 응원을 해주셨던 팬분들일거라 생각해 그게 제일 마음이 쓰입니다. 팬 여러분들 덕분에 고됐던 촬영과 연습과정에서 실망을 시켜드리지 않으려 기운을 냈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데뷔팀을 뽑는 연습생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 하는 건 당연한 자세라 생각하고, 그 동안 국민 프로듀서님들께서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덕분에 제가 이 등수까지 오를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를 아껴주셨던 팬분들께서는 제가 떨어진 것에 대해서 아쉬움을 가지고 계시겠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또 노력할테니 너무 마음 아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이 마음 아파하시면 제 마음도 아파요..ㅠ_ㅠ 여러분께 늘 힘을 얻었던 만큼 저도 여러분께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거고, 여러분이 저에 대해 자부심 가질 수 있도록 늘 발전하는 상균이 되겠습니다.

늘 감사한 팬분들과 프로그램 내내 같이 고생하며 연습했던 연습생 형, 친구, 동생들!
그리고 저희 모습 잘 담아주시려 너무 고생해주신 PD님들, 작가님들, 촬영감독님들 그 외에도 함께 고생해주신 모든 스탭분들께 진짜 진짜 감사드린다는 말 이렇게나마 전합니다.
늘 저와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앞으로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상균이 올림 >_<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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