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무도’ 볼링천재 김수현, 시청자 마음 속 스트라이크 (종합)

입력 2017-06-10 1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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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볼링천재 김수현, 시청자 마음 속 스트라이크

배우 김수현이 ‘무한도전’에 등장했다.

김수현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멤버들과 볼링 대결을 펼쳤다.

지난해 프로 볼러에 도전했다가 아쉽게 다음을 기약해야 했던 김수현. 그는 볼링의 매력에 대해 “상대가 아닌 혼자만의 싸움”이라면서 “오늘은 애버리지 190에서 200을 왔다 갔다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원도식 말투로 ‘빙구 매력’을 발산하던 그는 볼링 전문 용어를 사용하는가 하면 화려한 볼링 기술과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본격 볼링 대결이 시작됐다. 김수현은 처음부터 스트라이크를 해내더니 스크라이크 혹은 스페어 처리로 단 하나의 볼링핀도 남기지 않았다. 반면 ‘무한도전’ 멤버들은 양세형이 선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 대결은 173점대 133점으로 김수현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멤버들은 ‘연습 게임’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새 대결을 속행했다. 두 번째 대결은 심지어 ‘무한도전’ 멤버들이 50점을 먼저 받고 시작했다. 김수현은 아랑곳하지 않고 스트라이크로 박수를 이끌어냈다. 잠깐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그는 다시 스트라이크를 해냈다. 볼링은 긴장감없이 180대 172로 다시 김수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다음주 ‘무한도전’ 예고편에는 또 다른 레ㅓㄴ드 이효리 등장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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