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현아+일훈+프듀2’ 업은 펜타곤, 어느 때보다 화려한 컴백(종합)

입력 2017-06-12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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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현아+일훈+프듀2’ 업은 펜타곤, 어느 때보다 화려한 컴백(종합)



그룹 펜타곤 멤버 후이와 이던이 만든 곡 ‘네버’(NEVER).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미션곡으로 선택된 이 곡이 화제다. 이 기세에 힘입어 컴백을 알린 펜타곤. ‘네버’가 아닌 자신들의 특성을 살린 다른 곡으로의 컴백을 선택했다. 이들은 ‘네버’를 뛰어넘는 곡으로 차트를 휩쓸 수 있을까.

펜타곤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FAN)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세레모니’(CEREMON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펜타곤은 “아시아 투어를 다니면서 해외 팬들과 만났다. 그리고 3집을 준비하면서 보냈다”며 “가본 적도 없는 나라들도 있었다. 기대를 많이 하고 걱정도 했는데 생각보다 좋아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왔다”고 6개월 만의 컴백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이어 트리플H 유닛으로 활동한 후이와 이던은 “펜타곤 활동을 하니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던 것 같다. 그래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며 “현아 선배님께서 우리 팀을 정말 아껴주신다. 뮤직비디오 촬영장에도 와주셔서 모니터링도 했다”고 말했다. 또 이던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프로듀스 101’에 ‘네버’란 곡을 썼다. 좋은 반응을 주셔서 요새 정말 꿈 같은 일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펜타곤은 미니콘서트를 개최됐다. 이에 펜타곤 멤버들은 “세 날을 나눠서 공연을 했다. 펜타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많은 모습을 준비했다”며 “어쿠스틱 무대도 너무 좋았고, 가장 기억나는 무대를 막내들의 솔로 무대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앨범과 차이점에 대해서는 “이전에는 강한 퍼포먼스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츤데레같은 남자를 표현하려고 했다. 표정과 몸짓에 집중을 많이 했다”며 “츤데레 같은 표정과 제스처는 어떤 걸까 고민을 많이 했다. 아시아 투어를 하면서 너무 멋있는 무대만 있는게 아닌가 싶었다. 보시는 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곡이 있었으면 했는데 그런 곡이 나와서 좋다”고 설명했다.

또 펜타곤 멤버들은 자작곡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서는 “작사, 작곡에 관심이 많다. 데뷔 때부터 모토는 자체 제작을 하자는 것이었다”며 “더 좋은 무대로 찾아뵐 수 있고 우리가 만든 곡이 좋다면 자작곡으로 찾아뵐 수 있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후이는 “이제 활동을 시작했지만 곡 작업은 꾸준히 할 예정이다. 바쁜 스케줄 안에서도 곡은 계속 쓰려고 한다”며 “‘네버’가 그런 사랑을 받을지 몰라서 꿈 꾸는 기분이다. 그래서 펜타곤도 더 좋은 음악으로 더 많은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열심히 활동하면 우리를 알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성실하게 할 예정이다”라며 “성적에 대한 생각을 안 해서 성적에 연연해서 무대를 꾸미면 부담감에 우리의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할까 하여 그런 고민을 하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활동에서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하게 된 옌안에 대해서는 “계속 함께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 당연히 우리도 아쉽고 옌안이도 아쉬워한다”며 “또 콘서트 때 아쉬운 마음이 커 눈물도 났다. 열심히 고생했는데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부상을 당했다. 꼭 다시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펜타곤의 타이틀곡 ‘예뻐죽겠네’는 Hip-hop과 Rock N Roll을 접목한 세련된 곡으로 달콤한 느낌의 제목과는 달리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넘치는 마음을 튕기는 듯한 말투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한편, 펜타곤의 세 번째 미니앨범 ‘세레모니’(CEREMONY)는 12일 정오 각종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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