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원더우먼’ 갤 가돗, 美 박스오피스서 톰 크루즈 압도

입력 2017-06-12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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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미이라’가 북미 박스 오피스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갤 가돗 주연의 ‘원더우먼’은 북미에서만 572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에 비래 ‘미이라’는 3220만 달러 가량의 티켓을 판매, ‘원더우먼’에 역부족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미이라’의 제작사인 유니버설은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톰 크루즈가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 ‘미이라’는 중국에서만 522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전 세계적으로 1억 478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미이라’를 필두로 펼쳐질 다크 유니버스가 톰 크루즈를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이라’에 대한 해외 사이트 평은 부정적이다. ‘로튼 토마토’에 따르면 ‘미이라’는 겨우 17%의 신선도 점수를 받았으며 관객들은 B-의 평가를 내렸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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