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 이준익 “이제훈, 최희서, 권율 연기력 최고” 극찬

입력 2017-06-12 2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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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이 ‘박열’에 참여한 배우들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1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이제훈 최희서 권율이 참석했다.

이준익 감독은 “실존 인물을 90년이 지나서 싱크로율이 맞는지 따지는 게 오류다. 하지만 기록에 있는 대사나 상황에 선택하고 행동하는 순간의 모습은 이제훈, 최희서, 권율이 모두 다 닮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연 배우를 칭찬해주려 했는데 모든 배우가 정말 다 잘했다. 일본인 배우도 많이 참여했다. 자료도 다 검토하고 성실하게 임했기 때문에 영화 보시면 믿음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제훈은 “며칠 전에 우리가 다 같이 영화를 다 봤는데 정말 다 잘하셨다”라며 “나만 빼고 다 잘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열’은 1923년 도쿄, 6000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로 6월 2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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