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매일 목숨 걸고 술 마시는 아빠 때문에 한숨만 남은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이영자는 “술 이야기 나오니까 남자 분들이 말을 많이 안 한다”라며 “신 선생?”이라며 신동엽을 지목했다.
신동엽은 “술 잘 마신다는 게 자랑도 아닌데”라면서 “술을 마시면 자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20년을 알고 지냈는데 자는 모습을 못 봤다”라며 신동엽은 “이영자랑 마시면 정신을 바짝 차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술을 마시면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 사람이 2명 있다. 이영자와 홍석천이다”라며 “정신 안 차리면 큰일 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