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CIN전 호투’ LAD 5선발 다시 미궁… 류현진은?

입력 2017-06-19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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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의 선발진 경쟁이 다시 미궁에 빠졌다. 마에다 켄타(29)가 호투를 펼치며 한치 앞을 알 수 없게 됐다.

마에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마에다는 5이닝 1실점 5탈삼진으로 역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에다는 시즌 5번째 승리를 챙겼다.

마에다는 지난 10일 신시내티전 구원 등판을 거쳐 다시 선발 등판해 호투를 펼쳤다. 이후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향후 5선발 경쟁에 대해 말을 아꼈다.

류현진, 마에다, 리치 힐의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당초 24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에다가 호투한 이상 이를 확신할 수 없다.

LA 다저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뉴욕 메츠와 홈 4연전에 클레이튼 커쇼, 브랜든 맥카시, 힐, 알렉스 우드를 선발 등판시킨다.

이대로라면, 류현진은 24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나선다. 하지만 마에다가 호투를 펼친 이상 아무 것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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