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골절’ ATL 프리먼, 재활 시작… 캐치볼 훈련 소화

입력 2017-06-20 0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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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혔으나 경기 도중 투구에 맞아 손목 골절상을 당한 프레디 프리먼(28,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재활을 시작했다.

미국 애틀란타 지역 매체 애틀란타 저널 컨스티투션은 프리먼이 20일(이하 한국시각) 캐치볼 훈련을 시작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날 프리먼의 캐치볼 훈련은 단 5분간 실시됐다. 하지만 이는 부상 회복을 위한 재활 훈련의 첫 단계. 이제 프리먼은 점차 재활 훈련 강도를 높일 전망이다.

앞서 프리먼은 지난달 1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투구에 왼쪽 손목을 맞은 뒤 결국 골절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시 프리먼은 총 10주간 결장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4주 깁스 후 6주간 재활 훈련을 할 것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프리먼은 이러한 재활 일정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부상을 당한 뒤 약 4주가 지나 깁스를 풀고 캐치볼 훈련을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8년차의 프리먼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번 시즌 MVP 후보로 꼽혔다. 부상 전까지 37경기에서 타율 0.341와 14홈런 25타점, 출루율 0.461 OPS 1.209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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