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유리아스, 어깨 수술 성공적… 최대 14개월 재활 돌입

입력 2017-06-28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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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유리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큰 기대를 모았으나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특급 유망주’ 훌리오 유리아스(21, LA 다저스)가 수술을 받았다. 긴 재활에 들어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유리아스가 28일(이하 한국시각) 왼쪽 어깨 관절 전낭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고 같은 날 전했다.

앞서 유리아스는 지난 14일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섰으나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정밀 검진을 받았다. 당시에는 어깨에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후 유리아스의 어깨 상태는 크게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에는 최대 14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LA 다저스는 최소 2018시즌까지는 유리아스를 메이저리그로 불러올리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시즌은 물론이며, 2018시즌까지 재활에 매진할 전망이다.

유리아스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3 1/3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2패와 평균자책점 5.40 등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투수. 이번 시즌 트리플A 6경기에서는 3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2.59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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