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3회 위기 속 무실점 행진… 터너 호수비

입력 2017-06-29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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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수비의 도움을 받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 제프리 마테에게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맞았다. 빗맞았지만, 타구의 코스가 좋았다.

이어 류현진은 후속 대니 에스피노자에게 3루 쪽으로 향하는 강한 타구를 맞았으나 3루수 저스틴 터너의 호수비로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아냈다. 1사 1루 상황.

이후 류현진은 천적이라 부를 수 있는 벤 르비어를 2루 땅볼로 잡아낸 뒤 카메론 메이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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