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4회 부상 불구 무실점 역투… 4이닝 완벽

입력 2017-06-29 1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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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삼진을 곁들여 5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4회 선두타자 콜 칼훈을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뒤 앨버트 푸홀스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류현진은 비교적 여유가 있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넬 에스코바에게 볼넷을 내준 뒤 안드렐톤 시몬스에게 투수 강습 내야안타를 맞았다.

류현진은 이 과정에서 시몬스의 타구에 왼쪽 발 부위를 강타당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류현진은 상당한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2사 1,2루 위기에서 마틴 말도나도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4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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