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삼진을 곁들여 5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4회 선두타자 콜 칼훈을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뒤 앨버트 푸홀스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류현진은 비교적 여유가 있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넬 에스코바에게 볼넷을 내준 뒤 안드렐톤 시몬스에게 투수 강습 내야안타를 맞았다.
류현진은 이 과정에서 시몬스의 타구에 왼쪽 발 부위를 강타당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류현진은 상당한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2사 1,2루 위기에서 마틴 말도나도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4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