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5개 차종, 배출가스 결함 리콜

입력 2017-07-03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M5·SM3·QM6·QM5 등 6만2000대

환경부는 2일 르노삼성자동차의 SM5, QM6 등 5개 차종 6만2000대에서 수온센서와 산소센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수온센서 및 산소센서에 이상이 생기면 경고등이 오작동할 수 있으며, 엔진제어 기능이나 배기가스 저감장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르노삼성은 해당 차종의 결함원인을 분석한 결과, 제작공정상 관리 부실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0월1일부터 2014년 10월31일까지 생산된 SM5, SM3, QM5, SM5 LPLi 등 4개 차종 4만9647대는 수온센서에서, 2016년 7월18일부터 2016년 12월9일까지 생산된 QM6 차종 1만2353대는 산소센서 문제가 발생했다. 르노삼성은 해당 차종의 수온센서와 산소센서를 무상으로 교체해줄 계획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3일부터 전국 르노삼성 직영 서비스점 및 협력 정비점을 방문하면 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