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수놓다” 환희, 생애 첫 단독콘서트 성료

입력 2017-07-03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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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수놓다” 환희, 생애 첫 단독콘서트 성료

가수 환희가 생애 첫 단독 콘서트로 한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환희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17 환희 콘서트-THE ORIGINAL’을 개최했다.

지난 3월 5년 8개월만에 솔로 앨범 '그래'를 발표했던 환희는 이어 올해 데뷔 18주년을 맞아 개최한 생애 첫 단독 콘서트에서 아티스트 환희의 진면목을 제대로 펼쳐냈다.

시원하고 비비드한 컬러를 콘셉트로 한 이번 무대에서 환희는 플라이투더스카이 대표곡 ‘가슴아파도’, ‘습관’, ‘Sea of Love’ 등을 비롯해 솔로곡 ‘하루종일’, ‘Getting Down’ 등 댄스, 팝, 발라드를 섭렵하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과 함께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호빵왕자’로 3연속 가왕을 차지하게 했던 화제의 곡들까지 더해 풍성하게 무대를 장식했다.

여기에 최근 발표한 드라마 ‘군주’ OST ‘반짝인다’의 첫 무대까지 공개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타이틀곡 '나야나',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크러쉬의 'SOFA' 등 후배 가수들의 곡까지 새롭게 커버하며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팔색조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그동안 플라이투더스카이 콘서트와 거미, 박정현 등 실력파 가수들과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왔던 환희는 이번 단독 공연을 통해 '진짜' 환희의 매력을 다시금 각인시키며 앞으로의 솔로 활약에도 더욱 기대를 모으게 했다.

한편,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화려하게 성료한 환희는 올해 더욱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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