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미국 진출 가동, ‘헤븐퀘스트’로 본격 활동 시작

입력 2017-07-03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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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 동아닷컴DB

배우 차인표가 미국 할리우드 영화 ‘헤븐퀘스트:필그림스 프로그레스(Heavenquest: A Pilgrim’s Progress)의 제작자 및 배우로 참여한다.

차인표의 소속사는 2일 이 소식을 전하며 차인표가 최근 설립한 영화사 TKC 픽쳐스와 미국 영화제작사인 킹스트릿 픽쳐스(King Street Pictures)가 ‘헤븐퀘스트 : 필그림스 프로그레스)를 공동제작한다고 밝혔다.

이 공동제작은 3월 한국계 배우 리키 김의 소개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헤븐퀘스트 : 필그림스프로그레스’는 존 번연의 소설 ‘천로역정’을 원안으로 한고 있으며 수정과 각색을 거친 액션 판타지물로 탄생할 것이다.

미국 신인감독 매트 빌런에 의해 착안됐고 2년 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7월 3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및 북부 캘리포니아 레딩 지역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내년 여름을 개봉으로 하는 ‘헤븐퀘스트 : 필그림스프로그레스’는 알렌 파월, 에릭 티에데, 패트릭 톰슨, 피타 서전트, 카리미 로자노, 페르난다 로메로, 에스거 폴먼 등이 참여한다.

차인표는 악마 아폴론에게 지배당하는 남쪽 왕국에서 북쪽 왕국으로 탈출하려는 주인공 ‘벤젤’을 보호하는 ‘엘더’역으로, 리키 김은 북쪽 왕국의 왕자 엘리카이 역으로 출연합니다.

차인표는 향후 3년간 미 영화사 킹 스트리트 픽쳐스(King street pictures)에서 제작하는 세 편의 영화에 출연 계약을 맺음으로서 미국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차인표는 영화사 TKC 픽쳐스를 통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영상제작을 할 예정이다. TKC 픽쳐스는 “선한 메세지를 담은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고자 하며, 특히 한국배우의 미국 시장 진출 및 미국내 아시안계 배우들에게 보다 많은 역할 및 일거리를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헤븐퀘스트: 필그림스 프로그래스’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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