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공승연 “여진구와 찍는다니 친구들도 ‘오빠’ 타령”

입력 2017-07-04 13: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공승연이 tvN '써클: 이어진 두 세계'에서 만난 여진구와의 호흡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공승연은 최근 ‘써클’ 종영 인터뷰에서 취재진과 만나 상대역 여진구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무리 칭찬을 해도 모자를 친구”라고 극찬했다.

그는 “배우부터 스태프까지 여진구가 연기를 하면 다들 넋을 놓고 쳐다본다. ‘어린 나이에 어떻게 저토록 깊은 연기를 하지’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종방연 때도 다들 자리에 없는 여진구의 연기 이야기만 했다”고 말했다.

공승연은 이어 “여진구와 연기를 하면서 도움도 많이 받았다. 진구가 내 상대역일 때는 나의 감정 자체도 깊어졌다”면서 “실제로 보면 오빠 느낌이 나긴 한다. 하지만 이야기를 나누면 그 또래의 기운이 금방 나온다. 여진구는 이제 남자가 다 됐다. 심지어 내 친구들도 여진구와 드라마를 찍는다니 ‘우리 진구 오빠’라며 부러워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승연은 이번 드라마 ‘써클’에서 한정연 역을 맡아 극 전개의 중요 인물로서 활약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