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침범하는 것들’ 무삭제 카체이싱 영상 공개

입력 2017-07-04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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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패스벤더의 ‘우리를 침범하는 것들’이 도심을 질주하는 아찔한 무삭제 카체이싱 영상을 공개했다.

대를 이어 무법자 집단을 이끌며 살아온 ‘채드’가 아들 ‘타이슨’만은 자신과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길 바라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변화를 그린 웰메이드 감동 드라마 ‘우리를 침범하는 것들’이 아찔한 속도감으로 거침없이 도심을 질주하는 무삭제 카체이싱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무삭제 카체이싱 영상은 영화 속에서 채드(마이클 패스벤더)가 동생을 구속한 경찰에 항의하기 위해 그를 풀어달라는 메시지를 차에 적어 도심을 질주하는 장면으로 마이클 패스벤더 버전의 ‘분노의 질주’를 떠오르게 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R U Ready?”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카체이싱 영상은 관객을 도심 속 200Km/h 질주로 초대한다. 보는 이와 함께 호흡하며 마이클 패스벤더의 거침없는 질주가 이어지는 한편, 마이클 패스벤더가 운전하는 차가 내달리는 곳곳에 “완벽하고 강렬한 작품”(The Hollywood News), “관객을 흥분시키는 마이클 패스벤더의 에너지”(The Hollywood Reporter),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음악과 비주얼”(The Telegraph), “독창적인 카체이싱 촬영”(Empire), “역동적인 스토리텔링”(Screen Daily), “놓쳐선 안될 올해의 작품”(The Hollywood News)이라는 리뷰를 보여준다. 이는 마이클 패스벤더가 몰고 가는 차가 마치 리뷰를 끌고 가듯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특히 마이클 패스벤더의 차와 경찰차가 서로 클락션을 울리며 대치하는 장면은 100%의 긴장감을, 숨 막히는 추격전 끝에 좁은 터널을 거침없이 빠져나가 경찰을 따돌리는 장면은 100%의 쾌감을 선사한다. 노란 페인트의 강렬함, 심장이 폭발할 듯 뜨거운 질주 그리고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음악까지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만드는 마이클 패스벤더의 카체이싱 영상은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독특한 연출 감각을 느끼게 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심장 뛰는 속도감,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음악, 강렬한 비주얼로 색다른 무삭제 카체이싱 영상을 전격 공개한 ‘우리를 침범하는 것들’은 7월 2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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