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움과 감동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로”

입력 2017-07-0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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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NEW LC500h는 세계 최초로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렉서스의 새로운 FR 플랫폼인 GA-L(Global Architecture-Lexus)를 적용해 보다 예리하고, 우아한 주행이 가능하다.사진제공 l 렉서스코리아

렉서스 코리아 ‘브랜드 포럼’ 개최해
‘브레이브 디자인’ 통해 방향성 소개
고성능 쿠페 NEW LC 사전계약 시작

‘렉서스, 자동차를 넘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난다’.

렉서스 코리아는 4일 잠실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렉서스 브랜드 포럼을 열고 새로운 ‘브레이브 디자인’과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또한 플래그십 고성능 쿠페인 NEW LC의 사전계약 개시를 알렸다.

‘브레이브 디자인’은 렉서스가 지향하는 새로운 브랜드 가치다. 렉서스 브랜드에 차량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럭셔리 라이프를 위한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렉서스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인터섹트 바이 렉서스’와 같은 브랜드 체험 공간에서부터, 자기 부상 기술을 활용한 공중 부양 스케이트보드인 ‘호버 보드’, ‘렉서스 스포츠 요트’와 같은 최첨단 기술의 소개는 물론 ‘렉서스 쇼트 필름’,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까지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왔다.


● 소비자의 기대 넘는 놀라움과 감동 제시할 것

이날 포럼에서 렉서스 코리아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렉서스의 브랜드 슬로건인 ‘익스피어리언스 어메이징(EXPERIENCE AMAZING)’을 통해 ‘기능을 감성으로, 퍼포먼스를 열정으로, 기술을 상상력으로 바꿔 기대를 뛰어넘는 놀라움과 감동’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렉서스는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도 유저의 편의성을 고려해 새롭게 바뀐다.

‘렉서스 크레이티브 마스터’ 프로젝트도 올 8월부터 진행된다. 나이, 성별, 경력을 떠나 자신만의 신념과 독창성을 가지고 작품 활동을 하는 타쿠미(장인)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자동차 회사가 왜 이렇게 많은 활동을하며 영역을 확장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렉서스는 “요시다 아카히사 사장의 의지”라고 답한다. 강력한 리더십이 장점인 요시다 사장은 직원들에게 늘 다르게 생각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기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럭셔리 브랜드가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와 함께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과 문화까지 함께 선보여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렉서스 인터내셔널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는 “한국은 지난해 전 세계 렉서스 판매량 8위를 차지했다. 우리는 한국 소비자들의 디자인에 대한 높은 안목, 럭셔리에 대한 니즈가 다른 어떤 시장보다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에 부응해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NEW LC, 세계 최초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

렉서스의 고성능 플래그십 쿠페 NEW LC500h와 NEW LC500가 4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NEW LC500h에는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유단 기어가 조합된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 대비 더욱 즉각적인 응답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359마력의 시스템 총 출력과 10단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에 준하는 변속을 통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정숙성까지 함께 갖췄다.

첨단 안전 사양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도 적용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충돌 방지 지원 시스템(PCS),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차선 유지 어시스트(LKA), 오토매틱 하이빔(AHB)의 네 가지 기능을 하나의 패키지로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디자인은 렉서스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인 ‘브레이브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다. 렉서스의 상징인 전면 스핀들 그릴에서부터 측면의 플로팅 필라, 카본 루프, 와이드한 후면 디자인 등을 통해 다이내믹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담았다.

실내에는 차량과의 일체감을 높인 알칸타라 소재의 통풍 시트가 장착되어 고급감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렉서스 인터네셔널 사토 코지 수석 엔지니어는 “보다 예리하고, 우아한 주행’을 목표로 설계된 NEW LC500h, NEW LC500를 통해 렉서스다운 퍼포먼스 주행을 많은 분들이 느껴보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NEW LC500h, NEW LC500는 전량 일본 모토마치 공장의 LC 전용 라인에서 생산되며 가격은 NEW LC500가 1억7000만원, NEW LC500h가 1억8000만원이다. 가솔린 모델은 7월4일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9월부터 판매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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