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마무리’ BAL 브리튼, DL서 복귀… 9회 책임진다

입력 2017-07-06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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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브리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마무리 투수 잭 브리튼(30, 볼티모어 오리올스)이 오랜 부상에서 복귀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브리튼을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 시킨다고 전했다. 브리튼은 곧바로 마무리 보직을 맡을 전망이다.

브리튼은 지난 4월 17일 왼쪽 팔뚝 부상으로 이탈했고, 5월 3일 잠시 복귀했으나 다시 3일 만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브리튼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9차례 등판해 8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08 등을 기록하며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성적은 8경기에서 9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5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00 등이다.

볼티모어는 6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브리튼은 승패와 관계 없이 등판해 1이닝 가량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브리튼은 지난해를 지배한 마무리 투수. 지난해 63경기에서 67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4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54를 기록했다. 마구와도 같은 싱커를 구사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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