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냉탕에서 즉흥 강시춤 춰…안무로 재탄생”

입력 2017-07-06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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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냉탕에서 즉흥 강시춤 춰…안무로 재탄생”

그룹 헤일로(HALO, 디노, 인행, 오운, 재용, 희천, 윤동)가 냉탕에서 안무를 만들었다.

6일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선 헤일로 세 번째 미니앨범 ‘HERE I A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헤일로는 이날 “앨범 준비하면서 대표님과 사우나를 갔었는데 디노가 냉탕에서 기분이 좋아 강시 춤을 췄었다. 대표님이 좋다면서 안무에 넣자고 했고 조금 다른 버전으로 재탄생했다”고 에피소드를 말했다.

이어 “10개월만의 컴백이다. 요즘 주기로 보면 공백이 길었다. 이전에는 소년스러운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번 앨범에선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파워풀한 안무부터 달라졌다. 성숙해진 헤일로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다. 헤일로 만의 색깔이 드러난다”고 덧붙였다.

오늘(6일) 정오 공개된 이번 앨범에는 '으르렁'의 작곡가로 유명한 신혁 사단이 프로듀서로 참여,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여기여기'는 호른 사운드가 인상적인 컨템포러리 팝 어반 장르의 곡이다. 사랑하는 여자에게 장난스러우면서도 재치 있게 '네가 있을 자리는 내 옆자리'라는 위트 있는 외침이 인상적이며 헤일로만의 부드럽지만 힘 있는 보이스가 어우러졌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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