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MIN전 1볼넷… ‘OPS 0.580’ 최악 전반기 마감

입력 2017-07-10 0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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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현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 기회와 부진한 타격으로 위기에 몰린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이번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

김현수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얻었다. 또한 김현수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타에 힘입어 득점까지 올렸다.

이로써 김현수는 전반기를 51경기 출전, 타율 0.229와 1홈런 9타점 10득점 27안타, 출루율 0.301 OPS 0.580 등으로 마무리 했다.

이는 지난해 타율 0.329와 OPS 0.864 등에 턱없이 못 미치는 성적. 김현수는 이번 시즌 좀처럼 타격 감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

또한 볼티모어 타선의 중심인 크리스 데이비스가 후반기 복귀한다면, 김현수의 출전 기회는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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