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계의 샛별’ 배우 송재희가 본인은 배우 최초 김구라 라인이라고 고백했다.
KBS 2TV ‘1대100’ 제작진에 따르면 조충현 아나운서는 “배우 최초로 김구라 라인이라고 하더라”고 물었다.
송재희는 “김구라 씨가 나를 좋게 봐줘서 지난해에 김구라 씨가 MC로 나오는 MBC 예능에 출연하게 됐고, 그러면서 다른 예능에 고정으로 출연할 수 있었다”며 김구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송재희는 “그런데 김구라 씨는 내가 크게 이슈가 되지 않아서 날 잊은 것 같다”며 잠시 씁쓸해했지만, 이내 “선배님은 모르시겠지만 전 ‘구라인’입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쓸 때가 되면 써주시기 바라겠습니다!”라고 영상편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11일 밤 8시 5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