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오송공장으로 확장·이전

입력 2017-07-1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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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이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장 생산시설을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오송공장으로 확장·이전했다. 오송공장은 대지면적 3만730m², 건축연면적 1만1000m²에 총 3층 규모로 총 425억원을 투자해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수준으로 2013년 완공했다. 2015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GMP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 최초 ODF(Orally Disintegrating Film·구강붕해필름) 전용 생산공장으로 지정됐다. 서울제약은 그동안 오송공장은 ODF 제품을, 기존 시화공장은 정제·캡슐제·과립제 제품을 각각 생산해 왔으나, 지난해 12월 시화공장 시설을 오송으로 이전한 후 시험생산을 거쳐 이번 달부터 전 제형 통합 생산에 들어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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